무리하면, 업무에 지장이 가니깐 무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달고 살았다. 너무 무리하지 말자. 오늘은 이정도 했으니깐, 쉬어야 내일 컨디션에 지장이 없다. 아마 한 두번의 경험이 그렇게 믿게 만들었으리라. 그러다 이번에 동생과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그간의 나의 생활을 돌이켜 보게 되었다. 누나, 우리는 안정적인 삶에 길들여져서 이 안정적인 삶을 깨부술 도전을 하지 못해. 왜냐면, 굳이 깨수부지 않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아와서 위험을 짊어질 필요성을 못 찾는 거지.그래서 누나도 그렇겠지만, 우리가 한계를 넘어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거야. 그동안 항상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머든 꾸준히 할 수 있을 정도만 했다. 러닝도 항상 같은 속도로 적당히 숨이 찰 정도만 했고, 일과 후,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