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2

2024 9월 3째 주 (나에게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

무리하면, 업무에 지장이 가니깐 무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달고 살았다. 너무 무리하지 말자. 오늘은 이정도 했으니깐, 쉬어야 내일 컨디션에 지장이 없다.  아마 한 두번의 경험이 그렇게 믿게 만들었으리라.  그러다 이번에 동생과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그간의 나의 생활을 돌이켜 보게 되었다.  누나, 우리는 안정적인 삶에 길들여져서 이 안정적인 삶을 깨부술 도전을 하지 못해. 왜냐면, 굳이 깨수부지 않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아와서 위험을 짊어질 필요성을 못 찾는 거지.그래서 누나도 그렇겠지만, 우리가 한계를 넘어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거야. 그동안 항상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머든 꾸준히 할 수 있을 정도만 했다. 러닝도 항상 같은 속도로 적당히 숨이 찰 정도만 했고, 일과 후, 업..

회고록 2024.09.22

2024 9월 2째 주 (성장의 기로(리더십))

또 한번의. 성장의 기로에 서 있다고 느껴진다. 이번에 팀장님의 안식 기간 동안 대행직을 수행해야 한다. 팀장님이 하고계셨던 다양한 업무의 팔로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 두달 전부터 미리 그런 다양한 업무들을(팀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내용들, 그 외 도메인 관련 대외적인 내용들)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한 일주일정도 예행연습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 기간동안 나 나름 최선을 다했디. 그간 정리해둔 컨텍스트를 토데로 팀원들이 겪은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도록 노력했고, 마땅한 근거를 제시하여 불필요한 작업에는 리소스를 쏟게 하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일주일간의 예행 연습을 마친 뒤에 나타났다. 평소 내 루틴에 약간의 무리를 더했더니 탈이 났고, 증상들 중 하나는 잘해냈다는 뿌듯함과 더불어 급속도..

회고록 2024.09.17